전기기능사 저항 색띠 암기법: 50대 비전공자가 '흑갈적등황...' 쉽게 외운 요령
안녕하세요! 전기기능사 필기 독학 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50대 비전공자 수험생입니다. 전기 이론을 지나 '전기기기' 과목으로 넘어가면 수험생들이 시험지 앞에서 다들 똑같이 이상한 포즈를 취하게 만드는 마성의 구간이 나옵니다. 바로 엄지, 검지, 중지 손가락을 직각으로 비트는 '플레밍의 왼손·오른손 법칙'입니다.
저도 도서관에서 기출문제를 풀다가 혼자 손가락을 이리저리 꼬아보는데, 문득 거울을 보니 참 우스꽝스럽더군요. 더 큰 문제는 열심히 손가락 쥐나게 비틀어놓고 막상 답을 쓸 때는 왼손이었는지 오른손이었는지 헷갈려서 틀린다는 점이었습니다. 오늘 출제위원들의 장난을 비웃으며 3초 만에 정답 골라내는 실전 암기 공식을 딱 정리해 드릴게요.
플레밍의 법칙은 자기장 속에서 전류가 받을 때 생기는 '힘'의 방향이나, 반대로 회전할 때 생기는 '유도기전력'의 방향을 찾는 소중한 도구입니다. 엄지(힘, F), 검지(자기장, B), 중지(전류, I) 순서로 'F-B-I'(미국 연방수사국 이름과 똑같죠!)를 매칭해서 직각을 만듭니다.
이건 누구나 외웁니다. 그런데 실전 시험 문제 유형은 대개 이렇습니다.
"자기장 속에서 도체가 운동할 때 발생하는 유도기전력의 방향을 구하는 법칙은?"
😭 나 홀로 손가락 춤추던 오답 노트
'도체가 운동하고 기전력이 발생하니까... FBI를 요렇게 돌리면...' 혼자 손가락을 열심히 왼손으로 비틀며 방향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플레밍의 왼손 법칙'을 찍었죠.
결과는 땡! 오답이었습니다. 이 문제의 정답은 '오른손 법칙'이었습니다.
방향을 아무리 왼손으로 완벽하게 맞춰봤자, 애초에 이 상황이 오른손을 써야 하는 상황인지 왼손을 써야 하는 상황인지 구별을 못 하면 손가락 춤만 추다가 시험 점수를 날리게 되는 거였습니다.
이 지독한 혼동을 끝내기 위해 수많은 전기 대선배님들이 검증하고 제가 실전 기출문제에서 100% 효과를 본 마법의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바로 '우.발.좌.전'입니다.
👉 우 발 좌 전 👈
(오른손은 발전기, 왼손은 전동기)
문제 문맥을 읽고 이 기계가 '발전기' 상황인지 '전동기(모터)' 상황인지 단어만 캐치하면 손가락을 쓸 필요도 없이 3초 만에 왼손, 오른손이 결정됩니다.
일상 속에서 선풍기나 세탁기(전동기)는 콘센트 선을 '왼쪽' 벽에 꽂아 쓰고, 비상용 '발'전기는 '오른쪽' 마당에 두고 돌린다라고 유치하게 연결해 두었더니 머릿속에서 평생 안 지워지더군요.
실제 기출문제 지문을 보며 우발좌전 공식이 얼마나 강력한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실전 문제 1] "자장 내에 있는 도선에 전류를 흘리면 도선에 힘이 작용한다. 이 힘의 방향을 정하는 법칙은?"
➡️ 내 머릿속 분석: 전기를 줬더니 힘이 생겼네? 이건 모터(전동기) 원리구나! '좌전'이니까 정답은 플레밍의 왼손 법칙!
[실전 문제 2] "자기장 속에서 도선이 운동할 때 발생하는 유도기전력의 방향을 결정하는 법칙은?"
➡️ 내 머릿속 분석: 운동(힘)을 시켰더니 전기가 발생(발전)했네? '우발'이니까 정답은 플레밍의 오른손 법칙!
손가락을 단 1밀리미터도 움직이지 않고 지문 속 단어만 쏙쏙 골라내어 정답을 찍는 쾌감은 비전공자 독학러만이 아는 짜릿한 기쁨입니다.
나이 오십 중반에 도서관 한구석에서 손가락을 비틀어가며 시작한 공부이지만, 억지 암기가 아닌 이런 말장난 같은 규칙들을 하나씩 찾아내어 응용할 때마다 공부하는 재미를 새삼 느낍니다. 출제위원들의 얄팍한 단어 뒤틀기에 더 이상 낚이지 마세요!
이렇게 모터와 발전기의 기초 원리를 잡으셨다면, 이제 기출문제 과년도 문제 풀이 바다로 뛰어들 차례입니다. 다음 공부 일기에서는 제가 과년도 문제를 처음 풀고 과락 점수를 맞이해 좌절했다가, 컴퓨터로 시험 보는 실전 CBT 환경에 완벽하게 적응해 낸 눈물겨운 정복기를 들려드릴 테니 함께 힘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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